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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후기

갑상선 유두암 후기(12)_수술 1개월차 흉터 경과 후기

by 윰씨a 2023. 8. 16.

< 수술 1개월 차 흉터 경과 후기 >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하고 1개월 차가 되었다.
 
1주일 이상 방수 밴드를 붙여 따갑고 간지러웠던 느낌은 이제 사라지고,
목 안에 걸리는 느낌과 상처 밖으로 따가운 것도 많이 나아졌다.  
 
 

 
흉터를 매일 아침밤낮으로 봐서인지 실제로 볼 때는 붉은 기나 흉터가 나았는지 몰랐는데,
이전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니 3주 차 때보다 상처가 많이 아물어 있었다.
하지만 끝 쪽에 있던 딱지는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다. 
 
3주 차 때는 절개 부위 사이로 피부가 재생해 하얗게 살이 차올라 있었는데
지금은 하얗게 올라왔던 살이 사라졌는지 색이 바뀐 건지 따로 하얀 살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3주 차 때는 흉터 부위에 차오른 살이 올록볼록하게 보여서 혹시나 비대성 흉터가 되진 않을지 많이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평평해졌고 색도 자연스러워졌다. 
 
수술 1주 후부터 1개월 차까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노스카나겔과 프로실 연고를 번갈아 발라주었고,
30분 정도 흡수 시킬 시간을 가진 뒤 메피폼을 붙여주었다.
 
나는 집에서는 노스카나겔을 바르고 외출할 때는 풀 같은 제형으로 펴 바르지 않아도 되고 사이즈가 작아서  소지하기 편한 프로실 연고를 가지고 다니면서 발라주었다.
 
상처 부위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색이 진해진다는 말이 많아서  지금은 여름이기도 하고 자외선이 강할 때니까
시카케어 밴드도 있었지만 혹시 몰라서 실내에서도 메피폼을 붙였다.
 
현재까지는 잘 아물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처럼 흉터 자국이 거의 티 안 나게 잘 아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