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플레인 레인부츠 PP1400 가볍고 편한 가성비 레인부츠

< 페이퍼플레인 레인부츠 PP1400>

올여름은 유독 장마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것 같은데요.

장마가 아니어도 비가 굉장히 자주 오고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도 심했던 것 같습니다.

 

장마나 태풍이 오면 비가 많이 와서 잠기는 경우도 종종 있고 빗길에 미끄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도 올해 빗길에 미끄러진 적이 몇 번 있어서 안 미끄러운 신발을 찾다가

페이퍼플레인 PP1400 레인부츠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정가는 55,600원인데 지그재그(ZIGZAG) 앱에서 할인가로 24,800원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3,000원 쿠폰을 적용해서 21,8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블루, 플레임, 다크올리브, 라이트그레이, 레드, 옐로, 블랙, 핑크, 네이비, 베이지, 초코 등 10가지 색상이 있었고, 저는 그중에 핑크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장마 시작 바로 전에 주문한 건데 너무 장마가 끝나고 받았습니다. 배송은 2주 정도 걸렸더라고요.

상세페이지 상에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도 없었고, 언제 출고되냐고 문의했을 때도 2~3일 내에 출고된다고 안내받았어서 기다렸는데 실제로는 배송까지 별다른 안내 없이 출고하는데 오래 걸려서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페이퍼플레인은 2010년 론칭한 브랜드로, 페이퍼플레인의 레인부츠는 소재의 가공부터 재단, 접착, 보정, 검사,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장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수제화입니다.

 

페이퍼플레인 PP1400 레인부츠는 무겁고 뻑뻑한 레인부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롭게 출시된 신상 부츠로,

TPE소재를 사용하였는데,  TPE소재는 복원력과 충격 흡수가 뛰어나고 방수력으로 세균번식이 낮으며, 밑창 밀착력이 높아 미끄러짐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안전한 친환경 소재라고 합니다.

레인부츠 최초로 TPE 소재를 사용하여 기존에 가볍다고 알려진 저가의 PVC 소재보다도 더욱 가벼워진 무게감과 고가의 고무보다 더욱 질긴 내구성으로 착화감 또한 좋다고 하더라고요.

 

색상은 연한 핑크 색상이었는데, 왼쪽 사진과 실제 색상이 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기존에 신던 운동화 사이즈와 동일한 사이즈로 주문하였는데, 페이퍼플레인 레인부츠는 약간 크더라고요.

 하지만 걸을 때 많이 남거나 벗겨지는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조금 넉넉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신었던 타 브랜드 레인부츠는 조금 무거운 느낌 때문에 불편해서 사놓고도 별로 못 신고 버렸었는데,

페이퍼플레인 PP1400 레인부츠는 정말 가벼워서 자주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페이지에 무게가 290g이라고 나와있던데 정말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레인부츠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창이 있어서 미끄럽지 않다고 하는데, 

비 오는 날 신고 나가보니 정말 미끄럽지 않게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내리막길을 걸을 때도 전혀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비 오는 날 미끄러진 적이 있어서 구매한 건데 이 부분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비록 장마가 끝나고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비가 올 때마다 유용하게 잘 신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2만 원대로 저렴한데 디자인이나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주변에 추천하고 있네요.

다만 장화 길이가 짧다 보니 빗물이 고인 곳에서는 빗물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무릎까지 오는 레인부츠도 판매 중이던데 그 모델로 구매할걸 그랬네요.

 

가격, 착화감, 무게, 미끄럼방지 등 여러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요.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고 퀄리티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길이가 무릎까지 오는 레인부츠로 구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