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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떡참 신메뉴 마라떡볶이 튀김 순대 마라순튀세트 내돈내산 후기

by 윰씨a 2023. 8. 13.

< 떡참 마라떡볶이/튀김/순대, 마라 순튀세트 >

 

 
저는 마라탕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요새 마라 떡볶이가 핫하다고 해서 포장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엽기 떡볶이에서 마라떡볶이를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낮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다 품절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떡볶이 참 잘하는 집에서 마라떡볶이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로 마라떡볶이와 순대, 튀김이 같이 오는 마라 순튀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마라떡볶이와 마라로제 떡볶이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매콤한 마라맛의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마라 떡볶이로 했고요.
떡은 쌀떡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래떡으로 변경했습니다. 가래떡 변경 시 500원 추가금액 있었습니다.
맵기는 보통맛, 음료는 쿨피스로 변경했습니다. 음료는 변경 시 추가금액이 따로 없었습니다.
큰 사이즈로 변경할 때는 1,000원 추가금액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총금액은 15,400원이었는데,
15,000원 이상 주문하고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4,000원 할인 쿠폰을 주고 있어서
토스페이로 결제 후 쿠폰 적용해서 11,400원을 결제했습니다.
 
 

마라 떡볶이 안에는 비엔나, 가래떡 3줄, 푸주, 분모자, 리뷰 이벤트로 받은 중국당면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래떡이  잘라져서 나올 줄 알았는데 통 가래떡으로 들어가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맛은 마라의 맵고 얼큰한 맛이면서도 동시에 달달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저한테는 생각보다 많이 달게 느껴졌는데, 많이 달달한 마라탕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매운 편이어서 매운맛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많이 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순대는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먹는 맛과 같았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맛있는 순대였어요.
다른 브랜드에서는 쌈장은 따로 안 챙겨주시는데, 떡참에서는 쌈장과 소금을 다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튀김은 귀여운 미니언즈 봉투에 담아서 왔고요.
군만두,  김말이, 튀김어묵, 잡채말이 어묵튀김이 들어가 있었는데, 각 2~3개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튀김도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순대, 튀김은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마라떡볶이는 기대와는 달라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마라떡볶이도 마라맛 베이스에  달달한 맛인지 잘 모르겠는데,
떡참의 마라떡볶이는 마라탕보다는 더 자극적인데 동시에 너무 달게 느껴져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전에 떡참에서 기본 떡볶이, 로제 떡볶이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마라떡볶이도 맛있게 먹긴 했지만 떡참에서는 앞으로 로제 떡볶이나 기본 떡볶이를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