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3개월 차 흉터 경과 후기 >
갑상선 비절제 수술을 받고 3개월이 되었다.
흉터 끝 쪽에 있는 검정 실이 아직까지 만져지고 보이지만, 저번달보다는 녹아서 실밥 크기가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여전히 목 안에서 당기는 느낌은 조금 남아있고, 목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조금 아프다.
목 스트레칭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실제로 봤을 때 흉터 색깔은 저번달과 비교해서 별로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이는데,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 흉터에 살이 좀 더 차서 그런지 조금 더 옅어진 것 같다.
프로실과 노스카나겔을 하루 2~3번씩 꾸준히 발라주고, 외출할 때 시카케어 위에 스키니쿠스를 꼭 붙이고 외출해서 그런지
더디지만 조금씩은 나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까지 비대성흉터는 안 생겼다. 앞으로도 안 생겼으면 좋겠다.
메피폼과 스키니쿠스를 다 써보니, 스키니쿠스는 굉장히 얇아서 한번 붙였다 연고를 바르기 위해서 살짝이라도 떼게 되면 새 걸로 갈아야 해서 조금 귀찮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 보니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괜찮은 것 같다.
다만, 메피폼이나 시카케어를 쓸 때는 괜찮았는데 스키니쿠스를 쓸 때에는 유독 살이 간지럽고 조금 따가운 느낌이다.
그리고 워낙 얇다 보니 진짜 자외선 차단이 되는지 조금 의문이다.
메피폼이 다시 큐텐에 판매할 때까지만 쓰다가 메피폼으로 다시 갈아타야겠다.
그리고 3개월이 넘게 매일 연고를 바르고 관리하다 보니 처음보다 연고를 바르는 빈도나 신경 쓰이는 정도가 많이 적어진 것 같은데, 다시 신경 써서 잘 관리해 봐야겠다.
'갑상선암 수술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 유두암 후기(21)_수술 5개월차 흉터 경과 후기 (124) | 2023.12.28 |
---|---|
갑상선 유두암 후기(20)_수술 후 세번째 외래, 초음파 (146) | 2023.12.27 |
갑상선 유두암 수술흉터경과 수술 1주일차 ~ 4개월차 비교 (297) | 2023.11.24 |
갑상선 유두암 후기(19)_수술 4개월차 흉터 경과 후기 (265) | 2023.11.16 |
갑상선 유두암 후기(17)_스키니쿠스 큐텐 직구 (170) | 2023.09.29 |
갑상선 유두암 후기(16)_수술 2개월차 흉터 경과 후기 (282) | 2023.09.10 |
갑상선 유두암 후기(15)_수술 후 두번째 외래, 피검사 결과 (98) | 2023.09.09 |
보험금 청구 현장심사 주의사항 (필수 동의 서류와 거부해야 할 서류) (204)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