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그(TAG) 듀이스킨쿠션 >
다이소에 리들샷을 사러 구경 갔다가 화장품코너에서 보게 된 TAG 쿠션.
마침 원래 쓰던 파운데이션이 다 떨어져서 필요하기도 했고, 친구로부터 TAG 듀이 스킨 쿠션은 후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태그(TAG)라는 브랜드가 많이 생소했는데 찾아보니 투쿨포스쿨에서 2020년에 런칭한 브랜드였습니다.
생소해서 안사려고했었는데, 음영 메이크업 제품으로 유명한 투쿨포스쿨의 브랜드라고 하니 믿고 사 보기로 했습니다.
태그(TAG) 듀이 스킨 쿠션
다이소에서 TAG 듀이 스킨 쿠션은 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1호 패일라이트(21호)와 2호 누드라이트(23호)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피부톤을 밝게 화장하는걸 좋아해서 21호를 썼는데, 여름에 많이 타서 피부가 많이 어두워졌다 보니 밝은 호수로 하면 너무 얼굴만 동동 떠 보이더라고요.
테스터 해보니 2호 누드라이트도 어둡지 않고 약간 밝은 편이었어서 2호 누드라이트로 구매했습니다.
태그(TAG) 듀이 스킨 쿠션 후기
베이지 색상의 쿠션에다가 퍼프는 물방울 퍼프였습니다.
왼쪽 사진은 쿠션 전, 오른쪽 사진은 쿠션 후 사진입니다.
쿠션은 촉촉한 느낌이었고, 쿠션을 하고 나니 물광메이크업을 한 것처럼 피부에서 광이 났습니다.
커버력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피부에 있는 기미나 잡티가 잘 가려지더라고요.
다른 촉촉한 쿠션을 썼을 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쿠션이 지워져서 다시 수정 메이크업을 해줘야 했는데,
태그 듀이 스킨 쿠션은 5시간 후에 비교해 봐도 화장이 전혀 무너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피부에 핏 하게 달라붙어 더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5,000원이라서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역시 투쿨포스쿨에서 출시된 제품이라 그런지 커버력, 촉촉함, 유지력이 좋았습니다.
다만, 2번 정도 사용했는데 쿠션 똑딱이 부분이 고장 났는지 잘 안 붙더라고요.
하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 쿠션을 쓰는 데는 문제가 없어서 저는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커버력과 유지력이라니,
화장품을 안 가지고 나갔는데 급하게 화장을 해야 할 때 사서 써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이소 꿀템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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