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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복식당 자갈치시장 인심 넉넉한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정식 맛집 방문후기

by 윰씨a 2023. 11. 3.

< 오복식당 >

이전에 자갈치 시장에 왔을 때 진열된 갈치구이를 보고 꼭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생각나서 이번에 갈치구이를 먹으러 자갈치시장에 재방문했습니다.

자갈치시장에 갈치구이 맛집을 찾아보다가 후기가 많은 오복식당에 가보기로 했어요.

 

오복식당은 자갈치시장 안이 아니라 자갈치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복식당 주차장

오복식당은 자갈치시장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할매집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었는데,  다들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시거나 맞은편에  잠시 주차하시더라고요.

 

내부에 테이블은 5개 정도였고 매장은 작은 편이었습니다.

고등어와 갈치는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구워서 주세요.

 

 

오복식당 매장 및 메뉴

오복식당 메뉴고등어정식, 갈치정식, 비빔밥 등 3가지였습니다.

대부분 고등어정식 아니면 갈치정식을 드시더라고요.

금액은 고등어정식과 비빔밥은 6,000원, 갈치 정식은 8,000원이었습니다.

 

저는 갈치정식 2인(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콩나물무침과 고추장아찌, 무생채무침, 배추김치, 열무김치, 된장찌개와 시락국이 나왔습니다.

시락국은 인당을 나왔고, 된장찌개는 반찬으로 한 개만 나왔습니다.

밥도 고봉밥으로 가득 주셨어요.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는데, 정말 집반찬 같은 맛이었습니다.

손맛이 정말 좋으시더라고요. 시락국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반찬을 다 먹으면 사장님께서 먼저 더 필요한지 물어보시고 가져다주셨습니다. 

된장찌개가 맛있었는데 리필바도 없었고, 더 달라고 하고는 싶은데 다른 국도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먼저 물어봐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편했습니다. 리필해 주신 된장찌개도 한가득 가져다주셨어요.

 

갈치는 4마리 정도 나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을 좀 했었는데, 기다렸다고 한 마리 서비스로 더 주셨어요. 

갈치구이는 자갈치시장 안에 진열된 다른 생선구이집에 비하면 좀 얇은 편이었어요.

전에 자갈치시장을 지나가다가 본 갈치구이는 굉장히 도톰했는데 오복식당의 갈치구이는 그때 봤던 생선구이보다 얇은 편이어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맛은 짭조름하고 담백하고 고소한 갈치구이였습니다.

역시 생선구이는 막 구워서 먹으니 밥 한 그릇 뚝딱이었습니다.

시장이라 그런지 인심 넉넉한 느낌이었고, 원래는 무한리필이었다가 원가상승으로 이제는 안된다는 후기가 있던데

반찬이든 밥이든 모자라면 알아서 다 리필해 주셨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갈치 4마리도 겨우 먹었는데 혹시나 모자라다고 했으면 더 주셨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반찬이 다양하고 인심이 좋아서 건강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결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로만 가능했습니다.

 

오복식당도 좋았지만 다음번에는 자갈치시장 안에 있는 생선구이 음식점에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전화번호

051-247-5736


주소
부산 중구 자갈치로 23번 길 6

영업시간
매일 3:00 ~ 18:30

(매달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없음.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