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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페몽상가 해운대 해리단길 브런치 맛집

by 윰씨a 2023. 7. 7.

 

주말 오전 브런치를 먹기 위해 해운대 브런치 카페를 찾던 중에
해리단길에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길가에 주차하고 갔었고요.
골목 안에 있었습니다.
 
카페몽상가는 2층에 위치해 있었고, 1층에는 다른 가게라서 여기가 맞는지 들어가는데 약간 망설였어요.
가정집 같은 느낌이었고 밖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한 개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4개 있고요.
바깥에 테이블 1개 있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것 같았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들어올 땐 몰랐는데 안에서 보니 입구 위에 책장이 있더라고요.
책도 가득가득했답니다.
 
해리단길에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은 대부분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카페와 음식점이 많은데,
이번에 방문한 카페 몽상가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브런치 메뉴와 음료가 있고 브런치 메뉴에 들어가는 음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적혀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해운대답게 영어로 된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저는 브런치 종류로는 크림베리 프렌치토스트와 카프레제 바게트를 시켰고요.
음료는 패션후르츠 스파클링과 아포가토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은 계산대에서 주문 후 선결제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크림베리 프렌치 토스트                                                                                         카프레제 바게뜨 

 
크림베리 프렌치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에 메이플시럽이 뿌려져 있고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었고, 
구운 바나나와 산딸기, 블루베리가 같이 나왔습니다.
시나몬 가루도 같이 뿌려져 있었는지 시나몬 향도 났습니다.
 
카프레제 바게트는 바게뜨 위와 아래에 바질페스토가 발라져 있고요.
안에는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루꼴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바게트와 소스가 사람 얼굴모양인 것 같이 보여서 귀여웠습니다.
바게트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두껍게 올라가 있어서 치즈광인 저는 너무 좋았고,
바게트가 바삭바삭해서 식감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는 크림베리 프렌치토스트에 메이플시럽이 너무 많이 뿌려져서 많이 달게 느껴져서
바삭하고 깔끔한 카프레제 바게뜨가 더 맛있었는데,
친구는 달달하고 상큼하다고 크림베리 프렌치토스트가 더 맛있다고 했어요.
 

패션후르츠 스파클링                                                                                          아포가토

 
패션후르츠 스파클링은 달달하고 패션후르츠 맛이 진한 편이었고,
아포가토는 무난한 아포가토 맛이었습니다.
카페 몽상가에서는 너무 연하면 넣어 먹으라고 1샷을 별도로 주셨는데,
샷을 안 넣어도 될 만큼 충분히 맛있는 아포가토였습니다.
궁금증에 샷을 추가로 넣으니까 너무 쓰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맛은 무난한 편이었고, 저는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을 위한 메뉴가 있어서 그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010-8334-2112

주소
부산 해운대구 가락국수 1로 38번 길 14-5 2층

영업시간
화요일 정기휴무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8:00~16:00
(라스트 오더 15:00)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