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캡슐 부산 데이트코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서울에서 친구가 오기로 했는데, 부산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을 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 후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에서부터 청사포와 송정까지 4.8km의 구간을 스
카이캡슐과 해변열차로 해안절경을 구경하며 다닐 수 있게 만든 놀거리인데요.
부산의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티켓 구매는 현장 구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데
저희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 후 방문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현장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탑승권을 구매할 때 탑승일자, 시간을 미리 지정해야 했어요.
 
아래는 온라인 구매 가격입니다.
 
해변열차 예매권 가격
1회 예매권 (편도) 6,600원
2회 예매권 (왕복) 11,000원
6회 자유이용 예매권(모든 정거장) 15,000원
 
스카이캡슐 예매권 가격
편도 2인 예매권 33,000원
편도 3인 예매권 42,000원
편도 4인 예매권 46,000원
 
블루라인 패키지 가격
스카이캡슐 편도+해변열차 자유이용 2인 55,000원
스카이캡슐 편도+해변열차 자유이용 3인 73,000원
스카이캡슐 편도+해변열차 자유이용 4인 88,000원
 

저희는 미포정거장 -> 청사포정거장으로 가는 스카이캡슐을 탑승하기로 해서 미포정거장으로 갔습니다.
미포정거장은 골목길 안쪽에 있었고 정거장 앞에 주차장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이용료는 30분에 1,000원이었습니다.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는 타는 정거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해변열차는 1층, 스카이캡슐은 2층에서 탑승하고 온라인 예매를 하신 분들은 곧바로 탑승장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온라인 예매를 했었기 때문에 곧바로 2층 탑승장으로 올라갔습니다.
 
현장에서 발권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주말이다 보니 탑승권이 다 매진돼서 못 타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주말에 탑승하시려는 분들은 가능하시면 미리 표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위에 올라가니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탑승장에 올라가서 탑승까지 40분 가까이 줄 서서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줄 서는 곳 옆에 기다란 의자가 있어서 서있다가 다리 아프면 앉아서 기다리기도 했어요.
의자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스카이캡슐은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키티모양 등이 있었습니다.
안에 에어컨은 따로 없었고, 조그마한 선풍기가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실내가 생각보다 답답하거나 많이 덥지는 않았어요.
 
스카이캡슐에 탑승하면 직원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세요.
사진은 무료는 아니고, 구매해야 했습니다.
구매는 도착장에서 가능했고요.
저는 스카이캡슐 안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스카이캡슐 안에서 본 바다풍경은 푸르고 이뻤습니다.
바다를 잘 못 보는 서울 친구가 특히나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달맞이길 카페나 해운대 바닷가에서 본 바다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바깥 풍경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가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편도로 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청사포정거장에 도착하니 탑승할 때 찍었던 사진을 판매하는 데스크가 있었고
바로 앞에 블루샵이라는 소품샵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소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스카이캡슐이나 해변열차 타시는 분들은 소품샵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13

영업시간
매일 9:30 ~ 21:30

주차
가능 (1시간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