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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및 정보

소비자 물가 3% 상승 과일가격 폭등! 사과 71% 귤 78% 배 61% 토마토 56% 상승 (과일값 폭등 이유)

by 윰씨a 2024. 3. 13.

< 과일값 폭등 이유 >

출처: 청년일보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의하면 2024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에 2.8%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다시 3%로 올라선 것입니다.

출처: NEWSIS 기사

 

이렇게 소비자 물가가 다시 3%대로 올라온 이유로는 과일값 상승이 꼽히고 있는데, 12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실 가격은 전년보다 41.2% 올라 1991년 9월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년대비 사과의 가격은 71.0%, 귤 가격은 78.1%, 배 가격은 61.1% 상승하였으며, 토마토의 가격은 56.3%, 딸기는 23.3%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렇게 과일 가격이 폭등한 원인으로는 생산량 감소가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병충해 등의 영향으로 과일의 작황이 부진하여 사과의 공급이 30.3%, 배의 공급이 26.8%가량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봄에 냉해와 우박으로 과수농가가 피해를 봤고, 여름에는 장마와 태풍, 폭염 등으로 병충해 피해가 커지면서 수확량이 대폭 줄었던 것입니다.

 

잇따른 기상재해가 과일 생산량 감소를 초래하면서 과일값이 계속 올랐으며 당분간 과일값 오름세를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부△수입농산물 관세 추가 인하  △수입농산물 직수입 확대 △농·축·수산물 판매 할인 600억 원 지원 등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적용되던 바나나·오렌지·자몽·망고·아보카도뿐 아니라 만다린·두리안·파인애플주스 등에도 할당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며, 다음 달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면서 출하 여건이 나아지고 수급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관측입니다.

이달부터는 딸기, 토마토, 참외 등이 출하될 예정입니다. 다만, 사과와 배는 저장량 부족으로 가을께 햇과일이 출하되기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