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및 정보

국내 AI대체 가능 일자리 327만개··· 이중 전문직 비율 60%

by 윰씨a 2024. 3. 14.

< AI 대체가능 일자리 327만 개  >

출처: 매일경제 기사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1% 수준인 327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특히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 직종에 집중돼 있어 전문직 일자리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3일 산업연구원이 발간 'AI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직, 제조업 일자리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는데, 산업별로는 제조업(93만개), 건설업(51만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6만개), 정보통신업(41만개) 등의 순으로 AI 도입에 따라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2년 일자리 통계와 AI 노출지수로 노동대체 위험  일자리를 추정한 결과,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부품제조업과 전기장비제조업에서 일자리가 각각 19만개와 11만개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일자리는 전문직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일자리 327만개 중에서 196만개전체의 59.9%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학전문가 및 기술직(113만개), 정보통신전문가 및 기술직(55만개) 등의 위험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소멸 위험 일자리 중 99.1%가 경영·금융전문가 직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인간 펀드 매니저 역할에 AI를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신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따라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소멸 일자리 위험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4% 수준에 불과하지만, 챗GPT 등 생산형 AI의 출현과 AI 성능 향상 속도를 고려할 때 'AI시대'가 빠르게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