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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필굿(FILGOOD) 오리지널 엑스트라 맛비교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윰씨a 2023. 11. 23.

< 필굿(FILGOOD) >

슈퍼나 편의점에 가면 필굿(FILGOOD)이나 필라이트(FiLite)는 1,000원대로 다른 맥주보다 많이 저렴한데요.

오늘은 필굿과 필라이트가 저렴한 이유 및 필굿 오리지널맛과 엑스트라 맛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맥주 VS 발포주의 차이 및 구별방법 / 발포주가 저렴한 이유 /

필굿(FILGOOD)은 발포주인데요.

맥주와 발포주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맥주 : 맥아 비율이 66.7% 이상을 넣고 만든 술

-발포주 : 맥아 함량이 10% 미만으로, 원료에서 맥아의 비율을 줄이고 옥수수, 콩, 말 등 다른 곡물의 비율을 높여 만든 술

 

맥주와 발포주의 생산원가는 비슷하다고 하는데, 주세법에 다른 발포주와 맥주의 세금이 2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포주는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세법에 따른 맥주의 주세율은 72%이지만, 발포주나 과일리큐르 등의 기타 주류의 주세율은 30%라고 합니다.

맥주와 발포주를 구별하는 방법은 맥주는 식품유형에 "맥주" , 발포주는 식품유형에 "기타 주류"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필굿(FILGOOD) 오리지널 VS 엑스트라 맛비교 솔직 후기

 근처 슈퍼에서 필굿(FILGOOD) 500ml 한 캔에 1,6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필굿 엑스트라는 탄산이 더 많이 들어있고, 필굿 오리지널은 더 청량하다고 합니다.

필굿 엑스트라는 도수가 4.0, 필굿 오리지널은 도수가 4.5%였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제품인데도 도수가 0.5%나 차이가 나서 조금 놀라웠네요.

 

맛은 우선 둘 다 조금 밍밍한 편이었고, 청량감과 탄산감의 차이는 잘 안 느껴졌어요.

다른 맥주와 비교하자면 다른 브랜드는 진한 보리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고 하면,

필굿은 맥주향이 나는 밍밍한 보리맛이 나는 맥주였어요.

그리고 제 입맛에는 오리지널과 엑스트라 중에서는 엑스트라가 조금 더 나았습니다.

 

같은 발포주인 필라이트는 맥주와 맛이 굉장히 비슷했던 것 같은데, 필굿은 조금 밍밍한 느낌이 강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저는 필라이트를 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