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쭈꾸미 쭈꾸미철판볶음 대패삼겹 치즈 볶음밥 솔직방문후기

< 사상쭈꾸미 >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쭈꾸미를 먹으러 사상쭈꾸미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상역에서도 가까웠는데 메인 술집은 아니었고 약간 골목길에 있었습니다.

 

사상쭈꾸미 매장 및 주차장

사상쭈꾸미는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었는데, 대신 맞은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원영주차장이라고 1시간 미만은 2,000원, 이후 30분당 1,000원이었습니다.

다른 유료주차장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매장은 4인이 앉을 수 있는 사각테이블이 6개 있었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주방 바로 옆에는 앞치마와 담요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담요도 새것인지 굉장히 깨끗했어요.

사장님 센스 정말 칭찬합니다

 

 

사상쭈꾸미 메뉴

메인메뉴로 쭈구미 석쇠구이와 철판볶음, 전골이 있었고, 사이드메뉴로 바지락탕, 어묵탕, 새우튀김, 주먹밥, 볶음밥 등이 있었습니다.

 

쭈꾸미 석쇠구이와 철판볶음의 차이는 야채입니다.

쭈꾸미 석쇠구이는 쭈꾸미만 철판에 볶은 거고, 쭈꾸미 철판볶음은 쭈꾸미와 각종 야채들을 같이 철판에 볶은 거예요.

 

쭈꾸미 전골은 처음 보는 메뉴라서 궁금하긴 했는데 불맛 나는 매콤한 쭈꾸미를 먹고 싶어서 쭈꾸미 철판볶음 2인(24,000원)에 대패삼겹사리(4,000원), 치즈사리(2,000원)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맵기를 중간맛, 매운맛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중간맛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 매운맛은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라고 해요.

저는 중간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상쭈꾸미 쭈꾸미철판볶음+대패삼겹+치즈 / 볶음밥

기본 반찬으로는 계란찜, 깻잎, 쌈무, 구운 김, 샐러드, 마요네즈가 나왔습니다.

쭈꾸미 철판볶음은 콩나물도 같이 나왔어요.

치즈사리는 따로 나왔는데 뿌려드시면 됩니다.

다 익어서 나온 거라서 치즈만 녹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해요.

쭈꾸미는 큼지막하게 들어간 편이었는데, 생각보다 양은 좀 적은 편이었어요.

대패삼겹사리도 추가했는데 대패삼겹은 거의 보이지 않더라고요.

보통 맵기는 신라면정도라고 하셨는데 제가 느끼기엔 순한 맛이었고요.

맵찔이 친구가 먹기에도 이 정도면 매운맛해도 될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건더기를 아주 조금만 남기고 볶음밥 2인 (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철판을 가져가서 볶음밥을 볶아서 가져다주셨어요.

볶음밥은 쭈꾸미보다 더 순한 맛 같은 느낌이었어요.

양념장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조금 맹맹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은 반찬리필도 계속해주시고 굉장히 친절하셨고, 매장 내부도 깔끔한 편인 데다가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특별한 곳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PS. 밥 다 먹고 맞은편에서 붕어빵을 팔길래 피자맛과 슈크림맛을 사 먹었는데 반죽이 쉬었는지 원래 그런 소스인 건지

굉장히 시큼하더라고요.

피자 붕어빵이 좀 시큼하길래 토마토소스인 줄 알았는데 슈크림도 시큼해서 슈크림은 안 먹고 버렸습니다.

제가 사 먹은 날만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거기서 붕어빵 사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화번호
051-905-2337

주소
부산 사상구 사상로 212번 길 29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17: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없음

맞은편에 원영주차장 이용 (1시간 2,000원, 이후 30분당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