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돼후야시장 남포 깡통시장 돼지갈비 후라이드 생방송투데이 방영 맛집

< 깡돼후 >

깡돼후야시장은 유투버 육식맨님이 방문했던 가게로도 유명하고, 생방송투데이에도 방영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부산 친구들부터 시작해서 다른 지역 친구들이 남포동 깡통시장에 돼지갈비 후라이드라는 메뉴를 파는데,

너무 맛있다고 꼭 가서 먹어달라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먹어본 친구들과 유투버 육식맨님께서 깡돼후는 돼지갈비를 튀긴 음식인데 이제까지는 먹어보지 못한 튀김의 맛이라고 평가해서 맛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닭을 튀긴 게 아닌 돼지갈비를 튀겼다고 하니 다른 데서는 먹을 수 없는 특별한 메뉴인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됐습니다.

 

 

주차장

깡돼후는 깡통시장 안에 있기 때문에 차는 근처 민영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삼거리 주차장이라고 치면 나오고요.

금액인 중형차량 기준 기본 30분에 2,000원 (추가 10분당 700원)이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매우 넓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좋았어요.

 

저는 제가 있었던 곳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삼거리주차장이어서 삼거리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부평 공영주차장도 있었더라고요.

부평 공영주차장은 30분에 2,100원이었습니다. 

 

깡돼후 매장 

깡통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북적북적하게 사람이 모여있길래 왜 이렇게 모여있지 했는데, 거기가 깡돼후였어요.

부평동 깡통시장에서 매우 유명한 맛집으로 웨이팅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갔었는데 정말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금요일 낮 1시쯤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엄청 길었습니다. 

 

매장에 테이블도 5개밖에 없는데, 먹고 가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매장에서 먹고 가려면 웨이팅이 워낙 길다 보니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깡돼후 매장 왼쪽 편에 카운터가 있었는데 포장 고객뿐 아니라 매장 고객도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포장 고객은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결제하면 주문한 음식을 포장해서 거의 바로 주셨고요.

매장 고객은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대기 번호표를 주셨는데,

결제는 선결제가 아니라 매장에서 식사 후에 결제하는 거였어요.

 

양념 소스와 갈릭 소스가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긴 했지만,

저는 다 먹어보고 싶어서 돼.갈 반반 중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저의 대기 번호는 35번이었고요. 17번까지 들어가서 앞에 대기 인원이 18팀이었습니다.

 

대기 번호표에 앞에 계속 서서 대기해야 하며, 번호가 지나가면 대기표를 취소한다고 적혀있어서 매장 앞에서 계속 대기했는데, 깡돼후 직원분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매장 앞에서 기다리지 말고 시장 구경도 하고 근처 둘러보고 오라고

번호 지나가도 대기표 취소 안 하고 넣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깡통시장을 두 바퀴 돌고 30분 후에 다시 갔는데도 여전히 많이 남았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에서 쉬다가 가니 저희 번호가 지나갔는데도 바로 넣어주셨습니다.

 

1시 조금 넘어서 웨이팅 시작했는데 거의 3시가 다 돼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돼지갈비 후라이드 / 돼지갈비 양념 반반 후기

저는 제일 안쪽 테이블에 앉았고요.

인스타그램에 인증숏을 오려면 음료 1잔 공짜 (콜라 / 사이다 / 미란다 파인 )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대기 번호를 받을 때 어떤 걸 먹을 건지 물어보셔서 먼저 말했었는데,

테이블에 자리 잡고 나서 다시 물어보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테이블에 앉고 다시 주문할 건데 왜 대기 번호를 받을 때 어떤 메뉴를 먹을 건지 미리 말해야 하는지 의문이긴 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양념 소스와 갈릭 소스 그리고 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돼.갈 반반!

반은 돼지갈비 후라이드고 반은 돼지갈비 양념이었는데, 비주얼은 약간 치킨 후라이드반 양념반 같았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저는 밥도 먹고 싶어서 밥도 주문했습니다.

밥은 메뉴판에는 따로 없는데 말씀하시면 햇반 주세요.

금액은 2,000원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맛은 육식맨님이 리뷰하셨던 것처럼 이제까지는 먹어보지 못한 느낌의 튀김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돼지갈비를 튀겨 안은 촉촉하고 밖은 바삭한 튀김이었어요.

비주얼이 치킨과 비슷해서 치킨맛이랑 비슷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치킨과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고기도 전혀 질기거나 잡내 나지 않았고요.

 

기본적으로 돼지갈비에 간이 돼 있어서 돼지갈비 후라이드를 양념을 찍지 않고 먹어도 적당히 짭조름하니 맛있었습니다.

돼지갈비 후라이드만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오는 양념 소스와 갈릭 소스에 찍어 먹어도 또 다른 맛이 나서 좋더라고요.

 

돼지갈비 양념은 돼지갈비 후라이드 밖에 양념소스가 발라져 있었는데 약간 매콤 달콤했습니다.

맵다고 표현할 정도로 맵진 않았는데 정말 약간 신라면 수프 정도로 약간 매콤한 느낌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두 명이서 돼.갈 반반 중사이즈를 먹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중사이즈는 남자 2명, 혹은 여자 3명 정도 먹으면 딱 배부르게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중간에 다른 데서 먹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잘 기다린 것 같아요.

깡돼후가 왜 유명한지 알 정도로 굉장히 맛있고 신선했습니다.

다만, 대기 번호가 종이로 나오다 보니 앞에 몇 팀이 남았는지 확인이 불가해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가늠이 안되더라고요.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만큼 웨이팅 키오스크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화번호
051-244-2019

주소
부산 중구 부평 1길 57

영업시간
월~토요일 12:00 ~ 22:30

일요일 12:00 ~ 20:30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주차

없음. 근처 민영주차장에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