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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봉자막창 센텀 재송점 막창 삼겹살 맛집 잡내없는 막창

by 윰씨a 2023. 8. 5.

< 봉자막창 >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근처에 막창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봉자막창이라고 찾아보니 1995년 경산에서 중앙막창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는데,

2011년 어머니의 성함인 "봉"자와 아들 "자"를 더해 봉자막창이라는 이름으로 아드님이 시작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현재는 서울, 대구, 부산, 울산 등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가 있다고 해요.

 

봉자막창 센텀 재송점의 경우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서 따로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할 것 같아요.

 

봉자막창 센텀 재송점은 외부에  테이블 2개, 내부에 테이블 5개 정도 있었습니다.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라 예약 없이 가시면 오래 기다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봉자막창 센텀 재송점은 1인분씩이 아닌 한판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반반 섞어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단, 메뉴에 따라서 그람수가 다르기 때문에 반반 섞어서 주문하는 경우에 그람수도 잘 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생막창 500g+생삼겹살 300g 반반메뉴를 주문했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파절이, 김치, 콩나물, 마늘, 양파절임, 김치, 계란찜, 그리고 막창 소스와 멜젓 소스가 나왔습니다.

 

봉자막창은 고기뿐 아니라 고사리와 가래떡, 새송이 버섯도 같이 나옵니다.

막창과 삼겹살을 굽다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불판에 올리라고 하셨어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삼겹살이 엄청 두꺼웠고 양도 엄청 많았어요.

기분 탓일 자도 모르지만 다른 데서 같은 그람수로 시킬 때보다 뭔가 많은 느낌이었어요.

 

막창은 노릇하게 구우니 바삭바삭 고소한 맛이었고, 삼겹살도 두툼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김치, 콩나물을 구워서 먹으니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답니다.

고사리도 구워 먹으니 담백하면서 고소했어요.

무엇보다 잡내가 하나도 안 나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하고 방문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친구집 놀러 갈 때 한 번씩 가야겠어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봉자막창은 라면 무한리필, 팥빙수 무료로 제공됩니다.

라면은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끓여 먹었는데,

드실 분들은 셀프바에서 양은 냄비에 육수를 담고 라면을 가져다 직접 끓여드시면 됩니다.

 

팥빙수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만들어서 가져다주세요. 

팥빙수는 간얼음 위에 콘푸레이크, 팥, 연유가 가득 뿌려져 있었는데,

맛은 팥빙수 같은 느낌이라기보다는 시원하고 약간 달달한 얼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우니 시원한 맛으로 가볍게 먹기에는 좋았는데, 팥빙수의 맛을 기대하기는 약간 애매할 것 같아요.

그래도 더운 날씨에 무료로 제공되는 팥빙수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고기 맛은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정도라서 다음에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잡내 없이 깔끔한 막창을 먹은 것 같네요.

막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화번호
0507-1333-7136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76번 길 72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16:00 ~ 24: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라스트 오더 23:00)

 

주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