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하늘목장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애견동반가능 승마 건초주기 체험 가족여행지 추천

< 대관령 하늘목장 >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평소에 잘 가보기 힘든 곳에 가고 싶어 찾아보다 양떼목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대관령 하늘목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매표소 / 주차장

대관령 하늘목장은 매표소 바로 뒤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넓었습니다.
 
입장료 및 체험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인 입장료 8,000원
소인 입장료 6,000원
반려견 입장료 5,000원
건초주기체험 2,000원
트랙터마차 8,000원
체험승마 10,000원
 

저는 계획 없이 간 거라 현장에서  8,000원 입장료를 결재했는데,
네이버에서 구매하시면 입장료+건초주기 체험을 할인가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리고 저는 처음부터 걸을 생각이었어서 트랙터는 따로 결제 안 했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내부

표를 구매하고 왼쪽 편으로 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야 합니다.
처음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한참 헤매었네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면 카페와 기념품샵 등이 있습니다.
저는 5시쯤에 갔는데 마감이 6시였던 터라 빨리 움직여야 해서 기념품샵만 간단히 둘러봤습니다.
카페들도 5시가 넘어가니 거의 닫아가더라고요.

카페와 기념품 샵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니 넓은 운동장이 있었고,
운동장 중간에 마차 같은 구조물도 있었습니다. 사진존인 것 같았어요.
반려견과 함께 오신 분들은 여기서 반려견들 뛰어놀게 하기도 하더라고요.

목장 내에 표지판이 있어서 보면서 찾아갔습니다.
저는 양떼목장이라고 해서 양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전망대도 있고 승마장과 동물원도 있더라고요.
전망대로 올라가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승마장에는 말이 세 마리 정도 있었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제가 가니 근처에 와줘서 말도 한번 쓰다듬었어요.  말들이 눈이 정말 맑더라고요. 

올라가다 보니 염소도 있더라고요. 넓은 잔디 위에서 여유롭게 앉아있더라고요.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근처로 와주진 않았답니다.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옆쪽에 양들이 보이는데, 양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올라가는 길은 많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올라가야 했습니다.
여유롭게 걸어서 20분 ~ 30분 정도 올라왔습니다.

가까이서 양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양들이 다가와줬습니다.
울타리 밖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있길래 조금 뜯어서 줬더니 잘 먹더라고요.
건초주기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 때문에 못해서 아쉬웠는데, 생초주기를 했습니다.
양들이 먼저 이미 뜯어먹고 있길래 먹어도 되는 건가 싶어서 울타리 밖에 풀을 뜯어 주긴 했는데
많이 주면 안 될 것 같아서 조금만 줬어요.
 
양들이 근처에 오길래 만져도 봤는데, 역시나 털은 빳빳하고 두껍더라고요.
양들의 동공은 수평의 네모 모양인 줄 알았는데, 아닌 양들도 있더라고요.
양의 동공을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기도 하고 동공 모양도 다양했어서 신기했습니다.

깨끗한 공기의 넓은 목장에서 양, 소, 말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왼쪽은 멀리서 찍은 하늘목장 사진인데, 사진보다 훨씬 더 넓어요.
1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빠듯했습니다.
하늘누리전망대도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2~3시간 정도 시간을 빼서 놀러 와야겠어요.
 
8,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와 체험들이 많았던 것 같고,
목장에 온 건 처음이었어서 너무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전화번호
0507-1321-8061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70-5

영업시간
매일 9:00 ~ 18:00
(매표마감 17:00)
  
주차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