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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및 정보

쿠팡 멤버십 금액 인상 4990원 -> 7890원! 신규회원은 4월 13일부터 적용

by 윰씨a 2024. 4. 15.

< 쿠팡 멤버십 금액 인상 >

얼마 전에 쿠팡 와우회원의 혜택인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쿠팡이 와우멤버십 요금 인상 했다고 합니다.

 

26일부터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쿠팡와우혜택, 쿠팡이츠 배달비무료 적용방법, 쿠팡와우 월회

< 쿠팡이츠 와우회원 배달비무료 > 3월 26일(화)부터 쿠팡이츠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배달비 0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쿠팡 와우 멤버십은 월 4,9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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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4월 13일부터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의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올렸으며,

기존 회원들은 오는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쿠팡은 멤버십 회원의 연평균 비용 절약액은 회비를 제외하고도 87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으며, 넷플릭스·티빙 (월 1만 7000원), 유튜브 프리미엄 (1만 4900원), 디즈니플러스 (1만 3900원) 등에 견주어 절반 가격에 OTT 이용 및 무료 로켓배송·반품·직구 등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13일 중앙 SUNDAY <쿠팡, 출혈경쟁 비용 회원 전가 멤버십, 4,990원 -> 7,890원 인상> 기사에서 "와우 멤버십은 배송으로 충성고객을 모았고 OTT는 부가 혜택이었는데, 최근 가격을 올린 넷플릭스 등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사실상 부가혜택인 쿠팡플레이나 쿠팡이츠는 사용하지 않는데 연간 10만 원 가까이 지불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요금이 오르기 전인 7월까지만 사용하고 당분간 해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이츠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지 보름 만에 멤버십 가격을 올린 점과  58.1%라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한 것에 대한 반발도 큰데, 다른 이용자는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뒤 수익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의 전형적인 사업 전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기사

 

소비자의 반발에도 급격한 요금 인상에 나선 것을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10년간 누적적자 6조 원 이상을 내며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온 쿠팡의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쿠팡은 지난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영업이익률이 1.9%에 불과할 정도로 수익성이 낮습니다.

 

이번 쿠팡의 멤버십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쿠팡아이엔씨(Inc) 주가는 11.49% 올라 21.2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